"LG생활건강, 화장품 면세 매출 회복에 목표주가 상향"-신한證
"LG생활건강, 화장품 면세 매출 회복에 목표주가 상향"-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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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면세 매출 회복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지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매출이 1조6582억원, 영업이익은 13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진 건 화장품 면세 덕분"이라며 "중국 따이공 관련한 대량 구매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4분기 면세 매출이 863억 원에 그쳤으나, 1분기 면세 매출은 1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만큼 회복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대량구매자들의 보유 재고 소진이 다시 구매로 이어지는 점은 '후' 브랜드 리뉴얼 효과일 가능성이 있다"며 "리뉴얼 성과가 맞다면 면세 실적 회복 지속성은 높아지고, 중국 실적 회복도 가능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면세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2024~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20% 이상 상향됐다"며 "1분기 면세 실적 회복 모멘텀, 2분기 이후 CNP, 힌스 매출 성장 및 후 브랜드 리뉴얼 성과에 따른 펀더멘탈 변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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