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고흥군, 민간 주도 '전입자 유치 인센티브' 추진 등
[전남소식] 고흥군, 민간 주도 '전입자 유치 인센티브'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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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주체 유치 실적 따라 최대 1000만원 지급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오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민간 주도의 '전입자 유치 유공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흥군은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3월 말 조례 공포 과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급기준은 고흥 군민이나 출향인이 타 지자체에서 고흥군으로 5명 이상을 전입시키고 전입자가 1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급 규모는 5명~9명 유치 시 최소 150만원, 최대 290만원, 10명~19명 유치 시 최소 350만원, 최대 710만원, 20명 이상 유치 시 최소 8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을 함께 모아야 한다"면서 "민간에서 인구 유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공예 공방 '소잉', 스타벅스와 협업···전통 소재 누비 활용

광주광역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광주지역 공방 '소잉'이 협업한 '누비 텀블러백'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0여곳에서 지난 14일부터 판매,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장식소품인 '액막이 명태 키링'은 예부터 액운을 막고 재물을 불러주는 것으로 알려진 명태를 귀엽고 다채로운 이미지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액막이 명태 키링'은 친환경 소재인 플라텍스로 제작되고 자석고리 등을 활용해 실내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사무실 등에서도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업은 광주시의 '광주공예품 마케팅판매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2023 파리 메종&오브제'의 광주 공동홍보관에 지역공방 '소잉'이 참가했고 스타벅스 관계자와 인연이 돼 성사됐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앞으로도 광주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실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 공예상품들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공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 중국주광주총영사와 청소년 국제교류 논의

이정선 교육감이 1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중국주광주총영사 꾸징치 일행을 만나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달 20일 부임한 중국주광주총영사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 교육감과 꾸징치 총영사, 저우지화 부총영사, 항황 영사 등은 교육감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총영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꾸징치 총영사는 "이정선 교육감이 취임 이후 광주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역사, 문화적으로 가까운 양국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동북아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주광주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교사, 학생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양국의 교육,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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