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신공영은 계약금액 331억원 규모의 경부선 천안∼소정리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또 국도 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 공사도 입찰금액 심사 1순위를 차지하며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공공공사 부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도로건설 공사의 입찰금액은 1373억원이며 한신공영의 지분율은 51%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한신공영의 수주 잔고는 5조3000억원이며, 이후 수주 건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가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도시정비사업의 수주 잔고가 약 2조5000억원, 공공공사 수주 잔고는 1조2000억원대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한신공영 측은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원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던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원가 상승분 선반영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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