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남 최초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선정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남 최초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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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연차별 총 5억원 지원 확보
화순군청 전경
화순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화순) 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11일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전남지역 최초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창의력과 상상력, 미래 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재단은 올해부터 5년간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운영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1년 차부터 3년 차까지 매년 1억원씩 전액 국비를 지원받고 4년 차부터 5년 차에는 최대 각 5000만원(지방비 매칭)을 지원받으며, 6년 차 이후에는 자립 운영하게 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군·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 협력해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의 아동·청소년(8~19세)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착수해 '고인돌'을 주제로 하는 무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기 대표이사는 "꿈의 댄스팀 사업을 통해 춤을 배우는 교육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춤추고 꿈꿀 기회를 만들어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신설 조직의 어려움을 딛고 전남문화재단 공모 사업과 전국 대상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재단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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