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식] 정명근, 생계비 지원 등···'희망 화성 긴급복지사업' 추진
[화성소식] 정명근, 생계비 지원 등···'희망 화성 긴급복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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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서울파이낸스 (화성) 유원상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화성시 지정 기탁후원금을 활용한 종합지원 긴급복지사업인 '희망 화성 긴급복지사업'을 추진한다.

7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생계를 위협하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소득 기준 초과 등으로 기존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부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통해 현행 긴급지원제도를 보완하는 자체 긴급지원사업을 설계하게 됐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희망 화성 긴급복지사업에서는 지원대상 소득 기준을 기존 보건복지부·경기도형 기준인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까지로 완화한다. 특히 치과 치료비 등 기존 긴급복지사업에서 지원되지 않는 항목을 비롯해 생계·의료·주거비용 등 종합적인 생활 안정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행 긴급복지지원법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경기도 긴급복지 지원을 받고도 위기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와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100~120%에 해당해 국가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이다. 

지원항목은 △생계비 183만3500원(4인 기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최대 200만원 △의료비 최대 300만원 △항암 치료비 최대 100만원 △치과 치료비 최대 100만원 △간병비 최대 300만원(60일 한도)으로, 지원 금액은 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른다.

지원이 필요한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 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화성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

화성시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마음 안심 버스는 지난 2월 사전 신청한 임대아파트, 관내 기업체·단체, 재난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8년 '행복 빵빵 마음 건강 버스' 운영에 이어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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