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HDC랩스 등 계열사와 거래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HDC현대EP, 호텔HDC, HDC리조트 등 14곳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과거 HDC현대산업개발은 몇 차례 공정위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조사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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