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진 FMK, 사업 운영권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
판매 부진 FMK, 사업 운영권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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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칼레 후면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사진=마세라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판매 부진에 허덕이는 이탈리아 고성능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사업 운영권을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서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

26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마세라티코리아는 원활한 사업 전환과 지속적인 고객 지원을 위해 FMK와 계속해서 협력하고, FMK는 향후에도 마세라티 서울과 분당을 포함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지속 운영하며 마세라티코리아와의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마세라티코리아 설립은 한국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와 마세라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마세라티의 지난 5년간 판매 실적은 △2019년 1260대 △2020년 932대 △2021년 842대 △2022년 554대 △2023년 434대로, 우하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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