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 FDA,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심사 거절"
메디톡스 "美 FDA,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심사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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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메디톡스 빌딩 전경 (사진=메디톡스)<br>
서울 강남구 메디톡스 빌딩 전경 (사진=메디톡스)<br>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허가 심사를 거절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2월 말 FDA에 이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FDA가 이 물질과 관련한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본심사를 거절했다고 메디톡스는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FDA와 해당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흔히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 시술과 편두통 등 치료에 사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의 사용을 배제해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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