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3월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
[시흥소식] 3월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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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시흥) 유원상 기자] 경기 시흥시가 3월말까지 봄철 해빙기 취약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포함해 관내 총 7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사항은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으로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 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필요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App)이나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거점형 돌봄센터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시흥시가 다음달 4일까지 방과 후 초등돌봄사업에 관한 북부권역 이용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2024년 초등돌봄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3월 북부권역에 신규 개소 예정인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이하 '검바위초등학교점')의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북부권역(은행동,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매화동)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 기관이 추구해야 할 '돌봄' 방향성과 아동의 '쉼'에 관한 욕구 파악을 위해 추진됐다. 

설문 문항은 자문단 구성과 운영으로 문항별로 전문가 조언을 받아 방과 후 일정과 초등돌봄 욕구, 돌봄 기관 인식정보 등 총 22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시흥시 돌봄 모델로 최초로 선보이는 학교 내 돌봄센터인 '검바위초등학교점'은 해당 지역의 초등돌봄 사업추진을 위한 중심센터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4월에 본격 운영한다. 

시는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토한 이후, 중부권역·남부권역으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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