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고려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00년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2022년 81세의 나이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83세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행정학 석박사에 이어 법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배경에 대해 이 회장은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배움에는 끝이 없고, 특히 기업 경영을 하면서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를 하면 활용을 잘 할 수 있다"며 "새로운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 회장은 도전과 공익활동 등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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