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21일 경기도 성남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ISC 신설·출범을 축하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의 비전 선포와 함께 각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산업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 및 규모 등을 조사·분석해 제시함으로써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29개의 기관 및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되며 KISIA 상근부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해 실무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해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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