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판가 인하 압력으로 인해 수익성 하향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14%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43% 하회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인 간접비 35억원으로 인해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했다"며 "플랜트 부문의 비용 반영 때문에 전체 수익성 개선 시점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했던 추가 수주가 아직까지 체결되지 않은 점은 불안요소로 판단돼, 올해 수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 했다"며 "계약이 지연되는 이유가 가격 협상때문으로 향후 타협점을 찾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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