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기초 제품도 성과···목표주가 상향조정"-상상인證
"클리오, 기초 제품도 성과···목표주가 상향조정"-상상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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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색조 카테고리뿐 아니라 기초 카테고리에서도 성과가 보이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897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8.9%, 123.1% 상승했다. 

16일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질적으로도 크게 개선됐는데 그동안 성장동력이었던 H&B 채널 외에도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 모두 고성장해 함께 실적을 견인했다"며 "브랜드 측면에서도 구달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유의미한 기초 카테고리의 비중 확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는 기초 브랜드 육성 전략과 성수기가 맞물리며 구달 비중이 전사 매출 내 21%까지 확대됐는데, 한국과 미국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온 회사에 있어 쇼핑 이벤트 시즌 효과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매출액 20% 성장(국내 15~20%·해외 25%)을 제시했는데, 최근 지속 성장에 따른 높은 베이스를 고려하면 다소 공격적인 수치이긴 하다"면서도 "기존에 실적을 이끌던 색조 카테고리가 아닌, 기초 카테고리로의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구달 중심의 추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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