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연일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 소식에 8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3달러(1.6%) 하락한 배럴당 7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은 전 저래일보다 1.17달러(1.4%) 떨어진 배럴당 81.60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금 현물은 전장과 비슷한 온스당 1991.9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 내린 2004.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