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회복프로젝트 더 행복한 웰빙요리교실 최종 확정
[서울파이낸스 (영광) 이현수 기자] 전남 영광군 군서면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혁신 공모사업은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지자체 중심이 아닌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지역실정에 맞춘 방법을 모색하여 해결하도록 지역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도내 18개 시·군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9개 시·군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군에서는 군서면이 유일하게 '혼밥 회복프로젝트 더 행복한 웰빙요리교실'이 최종 선정돼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선정된 '혼밥 회복프로젝트 더 행복한 웰빙요리교실'은 지역의 음식나눔 단체인 군서면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에서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 및 1인 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초간단 건강요리 만들기, 함께 식사하기, 주변 음식나누기 등을 통해 개인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가까운 이웃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군에서 유일하게 군서면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콩밭 메는 두부공동체 회원들께서는 사업취지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