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신상진 성남시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성남소식] 신상진 성남시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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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주말 모란민속5일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3일과 4일 모란민속5일장과 중앙공설시장, 성호시장, 중앙지하상가 등을 방문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이번 진통시장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침체된 소비심리와 극심한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4일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객 주차 편의를 위해 방문객 전용 제2공영주차장이 조성됐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신 시장은 이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과일과 가방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권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상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소통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해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성남시,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비 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공동주택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전자태그 방식) 설치비를 1대당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해당 종량기는 입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가구별 전용 카드를 갖다 대면 배출 무게를 자동 측정해 버리는 양만큼 처리 수수료(㎏당 57원)를 부과한다.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고, 뚜껑 자동 개폐 기능도 있어서 편리하다.

1대 설치로 70~1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170~200만원가량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구매·설치 비용의 50%(최대 지원금 100만원)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6000만원, 지원 수량은 총 60대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1일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연간 전체 생활 쓰레기(23.7t)의 27%(6.4t)가 음식물 폐기물"라면서 "버리는 양만큼 처리 수수료 부과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처리에 드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권장하는 방식인 데다가 입주민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2년간 24곳 공동주택 단지의 209대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 설치에 1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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