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국제유가가 사흘 내리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4달러(2.1%) 하락한 72.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37달러(1.7%) 떨어진 배럴당 77.33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7.4%, 브렌트유는 6.8%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근월물은 0.8% 내린 온스당 2053.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