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지난해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포스코인터, 지난해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전년보다 12.8% 감소한 33조원
"합병·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으로 이익 증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631억원으로 2022년도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33조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순이익은 6804억원으로 12.5%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지난해 초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초 합병 이후 에너지와 친환경 분야 사업에 주력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에너지 탐사·개발 지역을 미얀마,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 천연가스를 국내에 도입해 터미널·발전 사업과의 밸류체인에 힘쓸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친환경차 구동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31일 지난해 실적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