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신공영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서 진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이 연장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 한신브레인시티PFV의 채무 785억에 대해 채무보증을 실시했다. 채무보증기간은 2025년 2월 13일까지다.
한신브레인시티PFV가 진행하는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지하2층~지상35층, 총 7개동, 991세대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해당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2023년 5월에서 2024년 6월로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 브릿지 대출이 연장된 건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위축된 PF 시장에서 이번 브릿지 대출 연장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2024년 1월 사업계획 승인 이후 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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