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시작해 올해 13년째를 맞는다. 회사가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 건을 포함해 서울 지역 36만장, 부산 지역 등 34만2000장 등 총 70만2000장에 달한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커피차도 배치해 남태령 전원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남태령 전원마을뿐만 아니라 회사는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노원구 등 2개구와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박스도 기부했다.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과 라면을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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