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기오염물질 감축 기업 롯데케미칼 등 5곳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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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공유ㆍ확산···도내 141곳, 4만7270톤 대기오염 감축
도, 지난해까지 총량관리사업장 141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하동길 기자] 충남도는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등 5개 기업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우수기업 대표, 표창 수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수기업은 대기오염물질 감축률과 투자 성과가 우수한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해태에이치티비(주) 천안공장 △한화토탈에너지스(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코닝정밀소재(주) 2공장 등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우수기업의 업무 담당자인 △신승환 롯데케미칼 안전환경부문장 △박가득 한화토탈에너지스 프로 △문혜림 한국동서발전 대리 △이윤근 코닝정밀소재 부장등을 유공자로 표창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총량관리사업장 141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의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3만 9448톤으로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인 8만 6718톤의 54.5%에 해당하는 4만 7270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기업들은 또 총 7128억원을 저녹스 보일러, 집진시설, 탈황설비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협약 기업과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2024년 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를 위한 자발적 감축에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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