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BNK경남은행은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2023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6년 가족친화기업 최초 인증 후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왔을 뿐 아니라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가족친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육아휴직 대상 확대 △사내 어린이집 운영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퇴근시간 'PC OFF 제도'를 운영해 18시 이후 PC 사용을 제한하고 디지털화, 본부 집중화, RPA(업무 처리 자동화 로봇)도입을 통해 과도한 업무를 개선했다.
가족친화인증 이후 신규로 도입하거나 규정을 개선한 사례로는 △자녀출산 축의금 지원금액 확대 △가정의 달 장려금 신설 △임신기간 중 태아검진 휴가 신설 △가족돌봄휴가 신설 등이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속적으로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아울러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해 사회적 책임과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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