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억원 지원받아···시민이면 누구나 읍면동 통해 임대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 겨울철 ‘소형 제설 장비 민간 활용 선도 지역’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읍면동에‘소형블로어 임대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형블로어는 바람을 이용해 보도나 계단 등에 쌓인 눈을 날려 효과적으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소형 제설 장비다.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임대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하면 된다.
시는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하는 만큼 효과성을 검토해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 지역에 소형 제설 차량을 배치하고 당진시 자율방재단에 ‘블로어 겸 염화칼슘 살포기’를 배부하는 등 제설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설 부문의 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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