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2560선 마감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25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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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9p(0.07%) 오른 2568.5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p(0.08%) 내린 2564.81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를 확대하며 상승 전환했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 엔터주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을 유지했고, 대주주 양도세 완화 소식에 현·선물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706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95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31억6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2.10%), 섬유의복(1.12%), 음식료업(1.11%), 의약품(0.97%), 화학(0.23%), 제조업(0.10%), 종이목재(0.15%), 전기전자(0.1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금융업(-0.23%), 증권(-0.07%), 통신업(-0.0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9%), LG에너지솔루션(0.95%), POSCO홀딩스(1.33%), 현대차(0.10%), LG화학(0.80%), 셀트리온(1.9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1.29%), NAVER(-0.22%), 삼성SDI(-0.22%)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64곳, 하락종목이 525곳, 변동없는 종목은 4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34p(0.86%) 오른 858.3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60p(0.07%) 내린 850.3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1.24%), 포스코DX(-0.39%), HPSP(-1.09%), 레인보우로보틱스(-4.20%), 루닛(-1.70%) 등은 하락했다. HLB(11.82%), 에코프로(5.16%), 엘앤에프(4.61%), 펄어비스(1.02%)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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