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우수 9개, 유망 5개 축제···관광활성화, 지방소멸 적극 대응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충남도는 내년도 1시군 1품(一品) 축제 14개를 선정,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19일 도에 따르면 향토(우수)축제는 △논산딸기축제 △금산삼계탕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예산장터삼국축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계룡군문화축제 △홍성바베큐페스티벌 등 9개이다.
향토(유망)축제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태안 모래조각페스티벌 △당진면천진달래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처음 선정한 1시군 1품(一品) 축제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들 축제에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 및 외부 자문(컨설팅) 의무화 등 실질적인 축제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관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축제가 충남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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