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승용차 60대 충전 가능
[서울파이낸스 (여수) 이현수 기자]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에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지난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투입해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되며 이로써 여수시의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 대 보급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 수소버스 15대를 더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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