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 비축물량 2주새 2배 이상 늘어
정부, 차량용 요소 비축물량 2주새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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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사우디서 4000톤 추가 확보···국내 재고 포함 총 6.8개월분
요소수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5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주변에 차려진 요소수 판매 노점상에서 화물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정부가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차량용 요소 4000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요소 재고 및 계약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늘었다.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차량용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에 따르면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은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3개월분에서 약 2주새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제3국 계약물량은 16일 베트남산 5000톤 울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12월 5460톤, 내년 1월 1만2150톤, 2월 1만4000톤이 국내에 각각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고 관세청은 해당 물량의 신속 통관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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