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겨울맞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이용자 소통 강화
게임업계, 겨울맞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이용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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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로스트아크'·'검은사막' 등 인기 게임 포함
굿즈 증정, 전시 프로그램, 특별공연, 푸드존 등 마련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넥슨 '겨울 루시드 드림 페스타',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발', 펄어비스 '2023 칼페온 연회', 스마일게이트 '디어프렌즈 페스타'. (사진= 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게임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유저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5일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메이플스토리 '겨울 루시드 드림 페스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지난 6일 사전신청을 통해 선별된 총 1200명의 이용자가 참가하며, 이 중 400명은 쇼케이스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김창섭 디렉터 체제 하에 처음 진행되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포토존·미니 음악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넥슨의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오프라인 행사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발'가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넥슨캐시와 굿즈를 선물하는 현장 이벤트, 소통을 위한 김태현 디렉터의 쇼케이스, 공식 클랜 대회 '2023 슈퍼 공식 클랜 매치', 가수 권은비의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쇼케이스는 '서든어택'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3시부터는 현장 관람권 없이도 이벤트 장소에 한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유저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인 '디어프렌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최대 1만29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공연, 미니 게임등 이벤트와 함께 굿즈샵, 포토·푸드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로스트아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들이 공개되는 '윈터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총 4면의 대형 LED를 활용한 영상관에서는 영상과 일러스트, OST 등 로스트아크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미공개 일러스트와 원화,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팬아트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17일 쇼케이스에서는 금강선 로스트아크 디렉터를 이을 신규 데릭터 선임식도 진행된다. 금 디렉터는 지난해 5월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으나, 지난 7월 임시 디렉터로 복귀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6일과 17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의 오프라인 행사 '2023 칼페온 연회'를 연다. 첫 날인 16일에는 '검은사막', 둘째 날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칼페온 연회는 펄어비스가 매년 연말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여는 소통 행사로,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검은사막 오프라인 연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검은사막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 한해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긴 이용자들의 사연도 공유하며, 참석자에게는 새해 달력 등 굿즈를 제공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이용자들과 소통 창구를 마련해왔다"며 "오프라인 행사가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추억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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