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DGB 환경사랑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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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대구은행은 이달 4일부터 대구시 대기오염(미세먼지) 개선정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DGB환경사랑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대구銀, 'DGB 환경사랑예금'  © 서울파이낸스
'DGB환경사랑예금'은 9월 30일까지 4천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1년제 상품으로 1인당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20억원까지 가능이며,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특히 이 상품을 플러스정기예금으로 가입하면 연 6.0%, 양도성예금증서(CD)로 가입하면 연 6.2%의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대구시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44마이크로 그램 이하로 떨어질 경우, 확정금리에 0.3%p의 추가 이자를 지급한다. 지난 2006년 같은기간 대구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44마이크로 그램이었으며, 지난해에는 47마이크로 그램이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DGB환경사랑예금을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환경도 살리고 모든 고객들이 예금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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