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올드머니룩 부상···"프리미엄 패션 강세"
현대홈쇼핑, 올드머니룩 부상···"프리미엄 패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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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엔토‧이상봉에디션‧제이바이 등 인기
현대홈쇼핑 라씨엔토 대표 상품 컷 (사진=현대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홈쇼핑은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TV 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베스트 브랜드 10 순위에는 패션 시장에서 불고 있는 올드머니룩과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반영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며 로고를 부각하는 패션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스타일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로 라씨엔토는 61만세트 넘게 판매돼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베스트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라씨엔토는 올해 차분한 컬러의 라쿤 후드 니트, 퀄팅 패딩 팬츠 등 올드머니룩 특징을 반영한 신상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현대홈쇼핑이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손잡고 선보이는 이상봉에디션과 디자인과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온 제이바이(J BY)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판매 패션 브랜드들도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올해에는 엔데믹 본격화로 레포츠와 뷰티 연계 상품 소비가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실용성과 활동성이 높아 야외활동에 적합한 브랜드로 평가받는 USPA가 2위를 차지했다. 슬리퍼 브랜드 신미사와 알타핏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하며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뷰티 브랜드 달바는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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