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부산은행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원)생들을 위해 9월 30일까지 2008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2만6천명에게 836억원, 올 1학기 1만3천명에게 462억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하려면 먼저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을  가입한 후, 부산은행 홈페이지(www.pusanbank.co.kr)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학자금 포탈사이트에서 학자금대출 보증신청해야한다.
 
보증승인이 확인되면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신청 및 등록금 수납이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인 경우 반드시 친권자(부모)가 함께 은행을 방문해 친권자 정보등록 및 대출약정 등에 동의를 해야 한다.
 
대출기간은 최장 20년까지로 등록금과 생활비, 보증료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7.8%로 고정된다.
 
대출기간 종료후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가구소득수준에 따라 10월~11월경 무이자 및 저리대출자를 선정해 무이자대출자는 거치기간 동안 이자부담이 없으며 저리대출자는 거치기간 동안 4.65%~6.65%의 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단, 거치기간 종료후 상환기간에는 연 7.8%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이두호 부장은 "본인의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증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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