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420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 28.5% 감소했다.

회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북미 오일과 가스 에너지내 강관 가격 조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 국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에너지 강관 공급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 기반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세아제강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 4234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 17.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방산업의 전반적인 시황 악화와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 가격의 일부 조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판매량이 회복하고 북미 에너지용 강관 산업의 수요가 증가될 전망으로 4분기 수익성이 반등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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