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5년간 1000억 지원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5년간 1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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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교육부 홈페이지)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2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교육부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는 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간 최대 국비 15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토대로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 통신 기술, 디지털금융 등 5대 분야 지역 특화형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 정책포럼 개최, 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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