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넘었다"···GS, 2Q 저점 찍고 3Q 반등
"보릿고개 넘었다"···GS, 2Q 저점 찍고 3Q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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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1조2193억원, 전분기 대비 74.7% 증가
GS리테일 본사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사진=GS그룹)
GS타워. (사진=GS그룹)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GS가 2분기 저점을 찍고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GS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6조4863억원, 영업이익 1조2193억원, 당기순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었으나 전 분기 대비 5.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으나, 전 분기 대비 74.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전분기 대비 196.4%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계 매출은 19조4865억원, 영업이익 2조9795억원, 당기순이익 1조45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9.9% 감소, 영업이익 27.8% 감소, 당기순이익 35.1% 감소한 수준이다.

GS 측은 "글로벌 유가와 정유제품의 마진이 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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