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 IP 중국 라이선스 계약, '나이트크로우' 매출 증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약 4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치인 2355억원이다. '미르의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같은 기간 118%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매분기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 3분기 신규 IP로 개발 중인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계열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