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뉴욕증시 훈풍' 이틀째 상승···2360선 출발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 이틀째 상승···236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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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일 코스피지수
2023년 11월 3일 코스피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후 이틀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자, 국내 증시도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59p(0.79%) 상승한 2361.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7p(0.96%) 오른 2365.59에 출발했다.

지난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다고 판단,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50p(1.70%) 오른 3만3839.0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92p(1.89%) 상승한 4317.7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2p(1.78%) 상승한 1만3294.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은 728억원, 기관은 20억원 매수중이다. 외국인이 395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매매에서 96억37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666억3100만원 순매도되면서 총 569억9400만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은 네이버(3.41%)와 카카오(2.98%) 등의 상승에 힘입어 서비스업(1.93%)이 가장 많이 올랐다. 

또 달러 가치 하락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화학업종도 1.79% 상승했고, 증권(1.42%)과 철강금속(1.38%) 업종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전날에 이어 보험(-0.72%)이 하락했고, 의약품(-0.53%)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29%), LG에너지솔루션(2.30%), SK하이닉스(0.40%), POSCO홀딩스(2.11%), 현대차(0.99%), LG화학(3.07%), NAVER(4.04%)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98%), 기아(-0.25%), 셀트리온(-0.33%), 삼성생명(-0.2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570곳, 하락종목이 262곳, 변동없는 종목은 8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2.70p(0.35%) 오른 775.5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6.44p(0.83%) 상승한 779.28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이차전지는 오르는데 바이오·헬스케어는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46%), 에코프로(1.54%) 등은 이틀째 오름세다. 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45%), HLB(-1.69%), 알테오젠(-1.91%), 셀트리온제약(-0.15%), 클래시스(-0.2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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