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영업전략 강화로 영업이익 증가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2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604억원, 412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1.6%증가했다.
회사 측은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지주와 지난 2022년 4월 분할된 세아베스틸은 매출액 5492억, 영업이익 331억을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 감소,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수치다.
세아베스틸 측은 "화물연대 파업 등 불리한 생산활동 여건 대비, 올해 3분기 생산·판매활동 안정화 및 공정 자동화 활동 등을 통한 효율적 제품 생산 체계 정립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556억원, 68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각각 18.2%, 56.7% 감소한 수치다.
세아창원특수강 측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수요산업 판매량 감소 및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5억원, 21억원으로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21.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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