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사장이 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최부회장은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된 이후 약 2년 만에 형지 계열사 모기업의 총괄 부회장을 맡게 됐다.
형지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 부회장은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10년간 구매 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2018년 그룹 통합구매 생산 총괄본부장 담당,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역임 등 구매 생산부터 재무 부문 최고 임원 역할까지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고 경영 감각을 익혔다.
최준호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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