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중동지역의 전황 악화로 국제유가가 상승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05달러(1.2%) 오른 8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가격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장중 2% 가까이 하락하다가 중동 리스크 부각으로 다시 반등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88달러(1.0%) 상승한 92.32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 현물은 전장보다 1.3% 오른 197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0.6% 뛴 1980.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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