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효모관 등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찐빵에 단팥'
오는 15일까지 축제...형형색색 국화 들판에서 인생샷 '덤으로'
오는 15일까지 축제...형형색색 국화 들판에서 인생샷 '덤으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제18회째인 순창장류축제가 오는 15일(일) 마지막 행사를 치른다. 볼거리, 먹거리도 많지만 정작 발효 콘셉트에 부합하는 곳 ‘순창발효테마파크’를 놓치면 안된다.
순창장류축제는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 축제행사를 가보면 거기서 거기라고 말하곤 하는데 순창발효테마파크를 보지 않고선 왜 순창장류축제인지 모를 수도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곳곳의 많은 건물이 장류와 발효와 관련한 산교육 장소다. 아이들을 데려갔다면 체험 교육 차원에서도 들릴만하다. 성인들도 순창이 장류와 발효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중 효묘관은 최근 개설한 곳이다. 관련 전시를 통해 효모와 발효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를 낮춘 프로그램도 있다. 여기선 복분자에서 분리한 종균 ‘순창효모1호’ 등 순창군이 보유한 유용미생물도 볼 수 있다.
테마파크 내 형형색색의 국화 들판(800만 송이)은 수려해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다. 동화 감성의 인형들도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앵글의 인생샷도 기회다.
15일에는 △발효나라 1997(300m 가래떡 꼬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등의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은 임금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순창고추장을 진상하는 행렬을 재현해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창고추장의 위상을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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