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역사고] 기관사 방송실수? "내리라하고 떠나고"
[중랑역사고] 기관사 방송실수? "내리라하고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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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고객 중간 내리게 하고 정상운행...고객 원성
양원역 (사진=서울파이낸스)
양원역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중랑역 사고 여파로 이 시간 현재 용문행 경의중앙선 철도 차량의 운행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기관사의 방송안내 실수로 서울행 고객들을 중도 하차케 해 원성을 사고 있다. 

14일 오전 서울행은 정상 운행중임을 역 관계자에게 확인한 뒤 승차한 한 고객은 다음 양원역으로 가는 도중에 기관사가 양원역까지만 운행한다며 고객들을 내리게 해 하차한 고객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해당 전철은 양원역을 지나 일부 고객을 태우고 정상운행했기 때문이다. 

양원역 담당자는 "해당 전철이 서울 방향으로 정상운행하고 있다"며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수영(양평)씨를 비롯한 고객들이 다음 전철을 기다리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용산역에서 내려 KTX로 지방을 가야하는 이용 고객들도 출장 등 일정차질을 빚게 됐다. 

해당 열차는 5034호로 확인됐으며 플랫폼 방송은 용문행 차질만 이 시간 알리고 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강원 정선 아우라지역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고장 나 40분가량 멈추기도 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이 열차는 중랑역과 상봉역 사이에서 이상이 생겨 정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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