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4년식 전 모델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탑재
볼보, 24년식 전 모델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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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티맵오토 △누구오토 △티맵스토어 등 지원
"OTA로 스마트폰처럼 주요 기능 업데이트···신규·기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선사"
볼보차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4년식 모델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개인화된 이동경험을 제공하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볼보차가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형 인포테인먼트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티맵오토 △누구오토 △티맵스토어 등을 지원한다. 또 발화어(아리아)를 통한 음성명령으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정보탐색, 음악재생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티맵오토는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와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기차의 경우 가까운 충전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 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현장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EV핫키'를 제공한다.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AI 서비스 누구오토는 요일이나 시간 대에 따라 개인별 사용이력을 토대로 선호하는 목적지나 즐겨 찾는 경로를 제안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목적지, 실내 온도 설정, 음악 재생 등을 통합해 실행하는 '개인화 루틴 설정'을 새롭게 지원한다.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통해 태블릿 PC처럼 여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티맵스토어는 뉴스와 오디오북, 증권 주식 정보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풀스크린으로 웹 서핑, 영상 시청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르웨이 비발디 웹 브라우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공중파 TV와 최신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웨이브와 차량에서 충전과 주유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차량 관리와 서비스 센터 정보 등을 제공하는 헤이볼보 등을 지원한다.

볼보차 관계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스마트폰처럼 차량의 주요 기능을 지속 개선해 신규·기존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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