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 지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라고 말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매년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마다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해 결성된 미 의원 모임 '소아암 코커스' 소속 주요 의원들,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을 초청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기념 행사를 열고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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