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58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40p(0.21%) 오른 2578.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p(0.08%) 오른 2574.98에 출발한 이후 2583.39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2570선에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PPI)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에도 일제히 급반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58p(0.96%) 오른 3만4907.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6p(0.84%) 상승한 4505.10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47p(0.81%) 오른 1만3926.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23.78p(0.67%) 오른 3584.23을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0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억원, 14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73억1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2.15%), 보험(1.38%), 의료정밀(0.92%), 금융업(0.72%), 기계(0.60%), 통신업(0.49%), 증권(0.51%), 화학(0.40%), 제조업(0.19%)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0.14%), POSCO홀딩스(3.25%), 기아(0.51%), 카카오(0.31%), 현대모비스(1.0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SDI, LG화학은 보합세다.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23곳, 하락종목이 217곳, 변동없는 종목은 7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0p(0.07%) 오른 900.07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15p(0.13%) 상승한 900.62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8%), 에코프로(-0.33%), 포스코DX(-0.92%), 레인보우로보틱스(-3.47%), 셀트리온제약(-0.43%), 클래시스(-1.4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