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10월부터 최대 11.7% 가격 인상
서울우유, 10월부터 최대 11.7%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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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L는 9.1% 오르고 1.8L 대용량은 11.7% 인상
&nbsp;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우유 매대의 모습 (사진=이지영 기자)<br>
&nbsp;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우유 매대의 모습 (사진=이지영 기자)<br>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10월부터 서울우유 흰 우유 제품 편의점 가격이 4.9∼11.7% 오른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흰 우유 제품 '나100% 우유' 가격은 1L에 350원에서 3200원으로 4.9% 오른다.

흰 우유 중 다른 용량 제품의 인상 폭은 더 크다. 200mL 제품 가격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오르고, 1.8L 제품 가격은 5550원에서 6200원으로 11.7% 오른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뿐 아니라 가공유와 요거트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가공유는 300mL에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오르고, 요거트 비요뜨는 1800원에서 2300원으로 27.8% 인상된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오는 10월부터 나100% 우유(1L)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 3%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原乳) 가격을 L당 88원(8.8%) 인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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