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효성이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꼰뚬성 꼰플롱현 망덴구에 위치한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완공식에는 박찬 효성 광남법인 법인장, 플랜코리아, 플랜베트남,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관 기증은 효성 임직원들이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과 결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매월 임직원들이 일정금액을 후원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태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결연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급여나눔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굿스프링스의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하고 있다.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는 효성 사업장이 위치한 광남성 옆의 꼰뚬성 산악지역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을 비롯한 학습 공간과 기자재 부족으로 교육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효성은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 내부 기자재, 배드민턴, 체스 등의 교육용 도구, 도서 450권을 기증했다. 

김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