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중견기업 핵심기술 보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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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협약 체결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손잡고 중견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강화한다.

중견련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중견기업 보안 역량 강화 및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회장과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급증하는 산업기술 유출 사고로부터 중견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중견기업 전용 산업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공동 침해 조사 및 대응, 보안 역량 강화 컨설팅 및 기술 보호 교육, 기술 유출 방지 정책·지원 사업 확대 건의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2007년 설립된 민관 종합 기술 보호 허브다. 산업기술 분쟁 조정, 기술 보호 정책·제도 연구, 기술 보호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3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6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7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국내 대표 산업기술 인증·보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중견기업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국가핵심기술 및 산업기술 보호 정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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