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전경련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출장···올해 美日 등 방문 예정
류진 전경련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출장···올해 美日 등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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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폴란드 크리니차 포럼 참석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진 전경련 회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류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4일 전경련과 재계에 따르면 류 회장은 13~15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리니차시에서 열리는 크리니차 포럼에 참석한다. 

크리니차 포럼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명예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방산·인프라·원전·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다. 크리니차 포럼의 민관 합동 사절단 주관기관은 전경련이다. 

이번 포럼에서 류 회장은 전경련 회장과 동시에 방산 기업인 풍산의 최고경영자 자격으로도 참가한다. 전경련은 이번 포럼의 참가 대상으로 폴란드와 비즈니스 관계에 있는 기업 대표이사급 이상과 방산·인프라·원전·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심있는 기업 등을 선정했다. 

류 회장은 이번 포럼 이후 올 연말에 미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미재계회의는 매년 10월말에서 11월 중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

한미 재계회의는 전경련이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는 민간차원 경제협력 논의기구다. 류진 회장은 올해 4월 한미재계회의의 7대 한국측 위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4대그룹이 한미재계회의 멤버다. 이어 연말 도쿄에서는 한일재계회의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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