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짐바브웨·모잠비크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기아, 짐바브웨·모잠비크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립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 지원활동 시작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개소식에서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 및 기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br>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열린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개소식에서 짐바브웨 정부와 기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의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신규 거점을 런칭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자립을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기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 억실리아 음낭가과 짐바브웨 영부인, 박재경 주짐바브웨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광업 1호 기반시설 완공식을 진행하고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14번째 거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 거점을 토대로 2025년 12월까지 짐바브웨 웨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기반시설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기반시설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광업 역량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15번째 거점인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시에서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 및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교육센터 건립 선포식을 열었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중 지역 최초의 음악교육센터를 완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전문 음악교육 및 문화공연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모잠비크 음악교육 기반시설을 구축, 취약계층에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의 니즈에 적합한 기반시설 구축 및 자립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뿐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자립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센터, 직업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