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재중 한국기업 대상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 재중 한국기업 대상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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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산둥성부터 난징시 등 4차례 진행
중국 데이터 3법 등 대응 전략 안내
(사진=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기업이 다수 활동하는 산둥성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 '찾아가는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6일 산둥성을 시작으로 난징시 등에서 진행되며,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및 데이터 역외 이전 규제에 대한 기업 대응 방안, 중국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기술적 요구사항과 대응 전략을 실제 사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네트워크 안전법, 데이터 안전법, 개인정보 보호법을 시행하며 자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중국 정부는 중국판 우버 서비스인 디디추싱에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책임을 물어 80억2600만위안(한화 약 1조5500억원)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나은아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국내 많은 기업이 중국 내 개인정보 규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중국 개인정보보호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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